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영업자,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일 행정예고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8월 16일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 영업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6일에는 사학연금 서울회관, 8월 19일에는 대구지방식약청, 8월 26에는 부산상공회의소, 8월 30일에는 광주지방식약청, 9월 2일에는 대전지방식약청에서 개최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편리한 장소에 참석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 통합 ▲식품과 축산물 유형의 재정비 ▲보존 및 유통기준 합리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체계 개편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품과 축산물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합
지난해 영업환경 호조로 이익이 급증한 한국전력이 대규모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서민층의 동요에 누진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자 정부와 여야가 개편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전은 부채만 100조원 이상 안고 있는 상태라 서민의 혈세를 계속 성과금 잔치에 지급된다면 성난 민심이 수그려들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재벌닷컴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9개 시장형 공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한전은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으로 3천600억 원가량을 썼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한전이 쓴 전체 인건비는 4조5천466억원으로 전년보다 21%나 증가했다. 인건비 가운데 성과급 항목을 보면 사장 몫이 9천564만원으로 전년(5천181만원)과 비교해 81.4% 급증했다. 한전 사장이 지난해 챙긴 성과급은 한국남동발전(5천743만원), 한국서부발전(5천743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5천497만원) 등 다른 에너지 공기업 사장보다 월등히 많았다. 임원인 상임감사와 이사의 성과급은 각각 5천840만원과 6천530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또 한번 올림픽을 석권했다. 대표팀 맏언니 '짱콩' 장혜진(29 · LH)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7번째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나이로 30살에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장혜진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새로운 양궁 여제로 우뚝 섰다. 무명이었던 그를 정상으로 이끈 것은 바로 4위의 기억과 도둑 훈련의 성과였다. 장혜진은 언제나 4인자였다. 단 3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언제나 눈앞에서 날아갔다.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힘들다는 대표팀 선발전에 나섰지만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올림픽에는 반드시 내가 저 자리에 서리라.’ 했다. 158cm의 작은 거인은 포기하지 않았다.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좌절을 딛고 일어서 다시 대표팀에 우뚝 섰다. 2013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장혜진이 결승으로 오르는 길이 쉽지 않았다. 16강전에서 강은주(북한)와 쉽지 않은 남북 대결을 넘어섰다.
11~14일 올여름 폭염 절정, 대도시 중심 열대야 나타날 듯 14~15일 대체로 구름 많고, 중부 중심 대기불안정으로 소낙성 강수 가능성 14일 이후 열대저기압 발달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 크겠음 ▲ 폭염 모식도 기상청은 강력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서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가열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5℃ 내외의 폭염과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1일(목)~14일(일) 사이 약 5km 상공으로 우리나라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대기가 안정화되어 구름 발생이 감소하고, 지면가열이 누적된 상태에서 낮 동안의 강한 일사에 의한 가열이 더해 지면서 폭염이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올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앞으로 해가 지는 시간이 점차 빨라지고 고기압권에서 맑고 바람이 약한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로 인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은 줄어들겠으나,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열섬효과로 인해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14일(일)
tvN '삼시세끼-고창편' 측이 자세한 촬영 일정에 함구하면서 인기를 실감하는 분위기다. '삼시세끼-고창편' 관계자는 11일 "자세한 촬영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삼시세끼-고창편'은 지난 6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7월에 첫 전파를 타며 시청률 10%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가구기준)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 이후 고창의 촬영지로 다수의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는 상황. 뜨거운 인기 때문에 촬영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 관측이다. 이날 한 매체는 오는 15일 '삼시세끼-고창편'의 시즌 마지막 녹화가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한편 '삼시세끼-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에 대해 “당과 잘 협의를 해서 조만간에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당·정·청에서 누진제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이정현 대표의 제안에 대해 “전기 요금이 워낙 시급한 사안이라 그것에 대해서만 먼저 말씀을 드리면 고온 이상 기온으로 모두가 힘든데 또 집에서 전기 요금 때문에 냉방기도 마음 놓고 쓰지를 못하고 이러는 게 참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지 않은 것과 관련, “우리나라 경우는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또 신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뭔가 앞으로 그런 쪽으로 나아가야 되는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에너지도 절약해야 되고, 이제 이런 문제로 누진제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결정적으로 전기 체계를 봤더니 누진체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올림픽 스타 등 3천여명 참석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함께 열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8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하여 파독 광부‧간호사, 청년 과학기술자, 새내기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석하여 우리 사회의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235명이며, 경축식에서는 1919년 3월 경기 수원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故 홍문선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직접 수여된다. 경축공연에는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상징인 로봇 ‘휴보’와 가수 알리 씨, 부녀(父女) 뮤지컬 배우 윤승욱 씨와 시원 양, 그리고 합창단과 관악예술단
▲ <자료사진> 택배서비스 평가에 일반택배와 기업택배로 구분하고 전문평가단이 택배사 간 서비스를 비교평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서비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기준 및 세부 평가항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화물운송서비스(택배) 평가업무 지침」을 마련하여 8월12일부터 9월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택배업계 내 건전한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국민들이 서비스 품질이 높은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되는 평가업무 지침은 택배서비스 평가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정하고 대외적으로 공표하여 평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평가업무 지침 마련을 위해 ´14년, ´15년 두 차례의 서비스평가 결과와 전문가 자문 및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하여 평가기준 및 평가항목을 보완하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화물운송서비스(택배) 평가업무 지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평가대상을 택배사별 서비스 특성 및 대상 고객군 등의 차이를 감안하여 일반국민을 대상(B2C,
암의 여왕벌 역활을 하는 암줄기 세포가 암 세포 성장을 촉진 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암 발생, 전이, 재발 원인인 암줄기세포가 스스로 세포 내에서 특이 신호를 활성화시켜 암의 악성을 유지하고, 암 세포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암줄기세포는 벌 조직에서의 여왕벌처럼 대부분의 종양 조직에서 암의 생성, 전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암을 만드는 암줄기세포의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으로서, 암줄기세포의 특이신호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암을 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김형기 교수<사진제공=미래부> 김형기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와 보건복지부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사업(Medi-Star)(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적 저명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7월 28일자에 게재하였다. 김형기 교수는 “이 연구는 암 재발에 중요한 역
▲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만 열차 내 폭발물 테러, 일본 장애인시설 테러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대된 해외 테러와 북한 등으로부터의 테러 위협 증가에 따라 국내 철도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8월 23일부터 철도보안검색을 시범 실시한다. 국내 철도는 고속화․대량화된 교통수단(1,000만명/일)으로 테러의 ‘소프트 타깃’이나, 공항의 보안체계에 비해 취약하고 철도에서 테러․보안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보안검색은 이슬람국가(IS)의 국내테러 경고와 한국인에 대한 테러대상 지목, 남북분단에 따른 지정학적 특성 등 국내외 테러위협 증가에 대한 실질적인 철도보안 강화 대책이다. 국내 철도보안검색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테러 예방과 억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철도역사, 승강장 입구, 대합실 등에서 불특정 시간대에 무작위․이동식 검색을 실시한다. 우선, 철도경찰이 고속철도(KTX) 주요역(서울․오송․익산․부산역)에서 휴대물품 소지 여객과 거동